비트코인 (가상화폐) 조정 원인과 조심스러운 향후 전망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계속 물망에 오르는 이슈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가 하면 반락을 하고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 배경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하락 배경에 대해서는 별로 접해보질 못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새로운 지표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이곳이 성지가 되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해 봅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하락 원인

 

역발상을 하면 답이 나온다

 

우선 근래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폭락한 이유로 가상화폐 파생상품 계좌가 강제 청산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한 가상화폐 파생상품 계좌가 비트코인 폭락으로 자동 청산되면서 하락세가 가팔라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월스트리트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을 듯 보입니다. 왜냐고요? 이론은 간단합니다.

 

그동안 기관이나 개인들은 비트코인을 주로 매수해서 상승을 지속해 왔습니다. 계속 매수만 할 수 있을까요? 비트코인은 한정된 수량의 코인입니다. 매수에도 한계가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하기로는 한정된 수량 때문에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없어서 향후 전망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트코인 조정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답은 간단히 나옵니다. 위에 이미 언급을 했지만, 한정된 수량을 매수하고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면 그다음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더군다나 기관들까지 가세해서 파생상품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기관들이 파생상품을 청산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잘 판단하여 투자를 해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는 고점에 걸린 비트코인을 보면서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고, 고점 불안 심리가 함께 작용하여 매도의 수순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정된 수량의 비트코인을 살 수 없고, 더 이상 상승을 하지 못한다면, 심리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람은 매도의 길에 설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바이트’에 따르면 해외 거래소의 강제 청산으로 미국의 투자자들은 약 101억 달러를 잃었다고 합니다. 또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만 50억 달러를 잃었다고 합니다.

 

바이낸스에서는 투자자가 최대 125대 1의 레버리지 비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0.8달러만으로 1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WSJ은 "부자 증세 등으로는 가상화폐의 폭락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면서 "단기 급등에 다른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해외 레버리지 투자 계좌 강제 청산설이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조심스러운 비트코인 전망

 

한때 8200만 원만원 가까이 급등했던 비트코인이 연속 하락하며 5000만원 중반대까지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시세 향방을 놓고 전문가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상승 동력이 남아있다는 긍정론과 하락장이 시작될 것이란 비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동력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거래소 내 비트코인 보유량이 줄어들고 있어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다는 점, 채굴자들 매도세가 거의 없다는 점 등을 반등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는 "지금의 하락장은 펀더멘털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큰 레버리지를 일으킨 롱(Long) 포지션들 청산으로 발생한 기술적 조정"이라면서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 몇 주 이내 시장이 진정되고 나면 다시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

한편 가상화폐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 투자책임자(CIO)는비트코인에 거품이 많이 낀 탓에 큰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비트코인이 2만~3만 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라고 예측했습니다.

 

향후 어느 전망이 맞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간단한 이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적용해보고, 기관들의 동향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어떻게 적용할지에 따라 코걸이와 귀걸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시점은 조심해서 투자를 해야 할 때는 맞는 것 같습니다.

위 글은 개인의 투자의견입니다. 투자 조언의 자료일 뿐입니다. 

모든 코인 투자자 여러분들께 행운이 함께 있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