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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가상자산(Crypto)

디지털화폐 CBDC (가상화폐)의 새로운 패러다임, 디지털화폐의 혁명. 그리고 관련 주식....

by 낙엽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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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CBDC)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은 디지털화폐 CBDC 도입을 시범적으로 실시했거나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상황입니다. 디지털화폐 CBDC가 본격 도입될 경우, 기존의 가상화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CBDC는 디지털 형태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를 뜻합니다. 지폐나 동전과 같은 물리적 형태 없이 네트워크 상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에 흔히 가상화폐와 혼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디지털화폐 CBDC는 기존 가상화폐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 회의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 또한 지난해 12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CBDC는 가상화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CBDC란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약자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뜻합니다.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디지털 화폐로 비트코인과 같이 변동성이 크지 않고 중앙은행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폐 (가상화폐)의 새로운 패러다임, CBDC의 혁명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CBDC vs 민간 발행 가상화폐"

 

디지털화폐 CBDC와 가상화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발행 주체입니다. 디지털화폐 CBDC의 경우 중앙은행이 독점적으로 발권합니다. 법정화폐와의 교환 또한 중앙은행이 보증합니다. 형태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현금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반면 가상화폐는 민간이 자유롭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발행 총량이2100만 개로 정해져 있고,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정해진 연산 작업을 거칠 경우 누구나 일정량의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화폐나 자산과는 연결돼 있지 않기 때문에 가치 변동성이 매우 심합니다.

 

출처 :아주경제

 

발행 방식에서 차이가 있듯 지향하는 바도 양쪽이 다릅니다. 가상화폐는 기본적으로 탈중앙화를 추구합니다. 중앙조직 없이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모든 데이터를 관리합니다.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자금 흐름의 추적도 어렵습니다. '검은돈'에 이용된다는 논란이 가상화폐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이유입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 탈중앙화

디지털화폐 (CBDC) - 중앙화

 

반면 디지털화폐 CBDC는 중앙은행이라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중앙조직이 거래 내역 등 데이터를 통제합니다. 네트워크 상에 흔적이 남기 때문에 현금보다도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쉽습니다. 조세 회피나 불법자금 세탁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자 지급, 보유한도 설정, 이용시간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운신 폭이 확대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마이너스 금리 또한 CBDC를 도입할 경우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디지털화폐 CBDC 굴기'··· 주요국 정부도 앞다퉈 도입 검토"

 

이러한 이유로 주요국 중앙은행은 디지털화폐 CBDC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66개국 중 53개 중앙은행이 CBDC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BIS는 2026년까지 전 세계 중앙은행의 20%가 디지털화폐 CBDC 발행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곳은 중국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14년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했고, 2019년부터는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섰습니다. 지난해부터는 대규모 공개 시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선전(深圳), 12월에는 쑤저우(蘇州)에서 각각 1·2차 시험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초에는 인민은행과 선전시가 시민 1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0위안씩을 디지털화폐 CBDC로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0~17일 춘제 연휴에 베이징(北京)에서 3차 시험을 진행하는 등 속도전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가상화폐

 

인민은행의 공식적인 디지털화페 CBDC 발행 목적은 △화폐 발행 및 유통 비용 절감 △통화정책의 정확성과 실효성 제고 △'현금 없는 사회'로의 이행 △경제 거래 활동의 투명성 제고 등입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발빠르게 디지털화폐 CBDC 도입에 나서는 것은 디지털화폐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미국의 달러 패권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는 의견도 많습니다.

 

유럽 역시 관련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특히 현금 사용량이 줄고 있는 북유럽 국가의 경우 소액결제용 CBDC에 대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CBDC의 일종인 'e-크로나'를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적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월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스위스,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의 중앙은행이 각국에서 진행하는 CBDC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또한 기존의 입장과 달리 최근 들어 연구와 정책 개발 차원에서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행도 디지털화폐 CBDC 시범 발행··· "비트코인과 구분해야"

 

한국은행도 올해 디지털화폐 CBDC를 시험적으로 발행합니다. CBDC의 필요성 자체는 아직 실질적으로 크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이와는 별도로 CBDC 도입에 따른 기술적·법률적 필요 사항을 사전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한은 측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해 7월 한은은 설계와 요건 정의, 구현기술 검토 등 CBDC 연구 추진 1단계 사업 과정을 마친 데 이어 현재 2단계 사업인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외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폐 CBDC 업무 과정 및 양식을 설계하고, 올해 추진할 CBDC 시험 체계 구축 사업의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은행 지폐

 

한은이 추진할 디지털화페 CBDC 파일럿 체계의 경우 발행과 환수 관련 업무는 한은이 담당하되, 유통 업무는 민간기관이 맡는 민·관 협업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은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일반 개인이나 기업을 상대로 디지털화폐 CBDC를 직접 발행·유통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금처럼 금융기관을 통해 간접 유통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한은은 최근 CBDC 발행과 관련된 법률과 제도의 정비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달 8일 한은이 발간한 'CBDC 관련 법적 이슈 및 법령 제·개정 방향' 보고서는 "디지털화페 CBDC가 가상자산에 포함되지 않도록 특금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특정금융거래법이 '가상자산'을 폭넓게 정의하고 있어 CBDC가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와 구분되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보고서는 한은이 디지털화폐 CBDC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근거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CBDC 발행 자체는 한은의 목적과 업무범위에 부합하지만, 현행 한은법은 지폐와 주화 등 유체물만을 발행 화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체물의 형태가 아닌 CBDC의 발행 근거 규정을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디지털화폐 CBDC와 가상화폐 관계는··· 대체재 혹은 보완재, 전망 엇갈려"

 

디지털화페 CBDC가 전면적으로 보급될 경우 기존 가상화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CBDC가 발행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 등 민간에서 발행되는 가상화폐는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지급결제 기능을 완전히 흡수할 것이란 의견입니다.

 

디지털화폐의 결제 상용화가 왔습니다.

 

이에 대한 반박도 있습니다. 디지털화폐 CBDC의 도입은 가상화폐가 제도권에 안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입니다. CBDC가 도입될 경우 금융기관들이 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가상화폐 역시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화폐 CBDC와 가상화폐가 보완재가 될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현재 가상화폐의 경우 지급결제 수단보다는 가치를 저장하는 '자산'으로서의 성격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CBDC가 이를 대체하긴 어렵다는 시각입니다.

 

"디지털화폐 CDBC와 관련된 주식 관심"

 

1. 한네트 : 현금인출기 업체로 현금서비스와 VAN 사업 분야의 사업을 개척하고 있음

 

2. 케이씨티 : 금융시스템 자동화기기시스템 등의 산업용 단말 시스템의 선도 기업임

 

3. 한국전자금융 : 은행권 ATM기를 관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은행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연중무휴 CD VAN 사업을 하고 있음

 

4. 이외의 디지털화폐 관련주 : 푸른기술, 프리엠스, 케이씨에스 등과 대형주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주목

 

 

여러분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했습니다.

디지털화폐 CDBC 앞으로 주목해야 할 대상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도움이 되는 정보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구독과 공감은 사랑이며 예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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