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름 공모로 국민의집, 이태원로22, 국민청사 등등
대통령실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 후보작을 선정했습니다. 3만 건에 달하는 응모작 가운데, 자주 나온 어휘를 분석하고 4차례 표결 등을 거쳐 위원회 만장일치로 5개 후보작을 정한 겁니다. 후보작은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입니다. 우선 '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이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함축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가칭 '피플스하우스'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인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가 아닌, 국민의 소리를 듣는다는 '들을 청', 국민을 생각한다는 '생각할 사'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태원로22'는 집무실의 도로명 주소에서 따왔습니다. 영국 총리..
202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