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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주식시장(Stock)

반도체 삼성전자 업황과 주식시장 이 업종을 주시하라

by 낙엽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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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와 업황

 

 

나름대로 보고서나 경제 기사를 읽고, 기업 재무제표도 들여다봅니다. 확신을 갖고 매수했는데 사면 내리고 팔면 올라갑니다.

 

장기 투자, 분산 투자 같은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하려 하지만, 테마주로 수십% 수익을 낸 지인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개인 투자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봤을 얘기입니다.

 

주식 시장에 정답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꾸준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그들은 대체 어떤 원칙을 가지고 돈을 불릴까요?

 

'투자의 킥' 코너에서는 그들을 찾아가 투자할 기업을 고를 때 반드시 적용하는 규칙을 묻습니다. 이들의 이야기조차 정답이 될 순 없을 겁니다. 다만 이 기사를 읽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나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519만 명(지난해분기 기준), SK하이닉스는43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금방이라도10만 원을 터치할 것 같던 삼성전자는 연말'6 만전자'라는 오명을 썼고, SK하이닉스도 고점 대비 40% 가까이 떨어졌다. 핑크빛 일색이던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실적 전망에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봤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업황

 

반도체 투자 심리가 최악이었던 지난해 10,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의 '이제는 주가 반락 시 매수 관점'이라는 제목의 SK하이닉스 보고서는 크게 화제가 됐다.

 

SK하이닉스의 반등 시점을 거의 정확히 맞췄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10월 13일(9만 2000원)을 저점으로12월 30일 장중13만 3500원까지올랐다. 송 연구원을 만나 반도체 종목 투자법에 대해 물었다.

 

 

지난해 초 반도체 주가가 갑자기 빠진 이유를 분석한다면

 

"주가는 주당 순이익(EPS) 같은 주당 가치에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 같은 밸류에이션 배수를 곱해서 나오는 숫자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업황

 

작년 3월엔 반도체 가격도 오르고 있었고,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실적도 상향 조정되고 있었다. 주당 가치가 좋았었다는 거다. 그런데도 주가가 빠졌다. 밸류에이션 배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그게 무슨 뜻인가

 

"밸류에이션 배수가 왜 빠졌을까? 밸류에이션 배수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경기 전망치와 증시의 유동성이다. 대표적인 지표가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과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있다. 앞으로 경기가 어떨지 안내해주는 지표들이다.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 유동성 지표는 감소하기 시작했고, 곧이어 미국 ISM 제조업 지수도 떨어졌다. 경기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배수가 내려갔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업황

 

다음 분기의 반도체 가격 전망이나 기업의 실적 추정치가 올라가는 것만 보고 투자했다면 당황스러운 한 해였을 수 있다.

 

경기 전망과 반도체 주가가 동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향후 경기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메모리반도체의 전방 산업은 PC나 스마트폰 등이다. 가처분 소득이 여유 있고 경기가 살아나야 수요가 늘어난다.

 

반도체 주가에 대한 변곡점을 찾을 때 반도체 가격이나 실적보다 경기 지표를 확인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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