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낙관론
많은 월가 전문가들이 채권 금리 급등과 값비싼 성장주에 대해 위험을 경고하고 있지만 골드만삭스의 Ben Snider는 생각이 다르다.
그는 최근 미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주가 폭락으로 상처를 입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면서 장기물 금리가 추가로 상승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이는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리스크 역시 제한적임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채10년 물 금리는 현재 1.75% 수준에서 연말 2%로 오르는데 그칠 전망이라며, 단기물의 경우 상방 리스크가 더 커 보이지만 주가 밸류에이션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UBS Global Wealth Management 역시 투자자들이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소화함에 따라 10년물 금리가 향후 몇 달에 걸쳐 2% 부근까지 가겠지만 주식 랠리가 무너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모간스탠리는 채권시장이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증시 대다수 이미 조정
모간스탠리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 Lisa Shalett는 이미 많은 기업의 주가가 조정을 거쳤다며 투자자들이 매수를 위해 증시의 조정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주가지수 대신 종목을 들여다보면85%-90%가량이주 고점에서 사실상 조정을 받았고, 많은 종목이10%-20%가량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지금은 기회주의적 종목선정가(stock-picker)의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주가수익비율(PER) 압력을 잘 버틸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거나 배당금을 올리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을 예로 들었다.
유가 200불 전망
원자재 상품 트레이더 Doug King는 유가가 곧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은 후 향후 5년에 걸쳐 200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의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와 탐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구조적인 공급측 상품 인플레이션은 1970년대 이래 최고 수준”이라며, “오직 OPEC만이 가격 메트릭스에 반응하는데 매달 적정량에 못미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OPEC+가 팬데믹 당시 대폭 감산에 들어간 뒤 경기 회복에 따라 매달 일일 산유량을 40만 배럴씩 늘리기로 했지만 많은 회원국이 약속한 쿼터량에 미달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2억 4400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Merchant Commodity Fund는 작년 74%의 기록적 수익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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